오보케코보케

 ‘오보케코보케’는 시코쿠산지를 횡으로 가르는 요시노강의 격류에 의해 2억년에 걸쳐 만들어진 약 8km에 이르는 계곡으로, 대리석 조각상이 솟아 있는 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약간 특이한 명칭의 유래는, 낭떠러지를 의미하는 옛말 ‘호키(호케)’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설과, ‘큰 걸음으로 걸으면 위험하므로 오보케(클 대大, 걸음 보歩, 위태로울 위危)’, ‘작은 걸음으로 걸어도 위험하니까 코보케(작을 소小, 걸음 보歩, 위태로울 위危)라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오보케계곡은 바로 앞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암석이나 V자형 계곡의 모양으로부터 일본열도가 생성된 과정을 알 수 있는 전국적으로도 귀중한 장소로서,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오보케코보케에 있는 계곡미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기는 법을 소개합니다.

오보케계곡의 아름다운 계곡미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오보케계곡유람선’.베테랑 선장으로부터 가이드를 들으면서, 눈 앞에 펼쳐지는 절경을 여유롭게 감상해주십시오.

기간: 연중

일본 제일의 조류로 불리는 오보케코보케는, 세계유수의 ‘래프팅’ 명소입니다. 절경 속을 고무보트로 나아가, 물보라에 흠뻑 젖는 스릴을 체험해 보세요. RAJ 인정 인스트럭터와 함께 누구든지 가볍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간: 연중

아와이케다역에서 가까운 버스터미널에서 출발・도착하는 정기관광버스에 승차하여, 버스가이드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차창으로부터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 즐기기, 관광명소에 하차하여 둘러보기, 식사를 세트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기간: 3월중순~ 11월말

시코쿠유수의 온천지 ‘오오보케이야온센쿄’. 장엄한 자연과 꾸미지 않은 친절함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의 심신을 치유합니다. 숙박은 물론, 당일 입욕이나 식사만 즐기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간: 연중

기이한 경치・오보케코보케는 계절별로 표정을 바꾸는 아름다운 계곡미가 자랑입니다. 방문하실 때마다 다른 매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보케역 주변에 피는 하치스카벚꽃나무나 왕벚나무가 개화하는 4월이 되면, 드디어 봄이 찾아왔음을 의미합니다. 4월하순 즈음부터 5월 상순까지, 바위 표면에 어느새 피어 있는 진달래, ‘이와쓰쓰지’가 사랑스러운 보랏빛 색채를 풍경에 더합니다.

3월하순～ 5월말, 오오보케계곡에서는, 고이노보리를 장식합니다. 요시노강의 건너편 강가와 도로에 줄을 걸어서, 각지로부터 기증 받은 고이노보리를 매달아 놓습니다.비경 오보케계곡이 있는 요시노강에, 고이노보리를 장식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초록으로 둘러 쌓인 오보케코보케는 신록의 계절이 되면, 비취색의 수면이 한층 더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산에서 불어오는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마이너스이온을 쐬며 리프레시를 해보세요.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래프팅도 제철을 맞이합니다.

선명한 색의 단풍이 점점 그 세를 넓혀가는 오보케코보케는, 11월중순으로부터 하순에 걸쳐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합니다.

유람선은 물론, 단풍놀이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워킹도 추천합니다.

12월부터 2월 사이에는 오보케유람선 ‘고타쓰선’이 운행되는 기간입니다. 눈(雪)화장이 입혀진 계곡의 아름다움이 또한 각별한 때이지요.

유람을 즐기신 다음에는 오보케이야온센쿄에서 느긋하게 몸을 녹이시는 건 어떠십니까.

미요시시 야마시로초 니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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